이번엔 인천서…이재명 현수막 전국 곳곳서 찢긴다

나은정 2025. 5.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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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에 게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1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중구 인천역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1개가 훼손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현수막에는 이 후보 사진과 함께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도 이천시에서도 이 후보의 선거 현수막 6개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해당 현수막은 끈이 절단 도구나 라이터 등으로 훼손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엔 전날 경남 하동과 경북 예천, 충북 증평군 등에서 이 후보의 현수막 끈이 잘리거나 현수막에 새겨진 후보의 얼굴 부위가 도려내진 채 발견되는 등 전국에서 ‘현수막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라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면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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