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PK서 보수 표심 공략…“박빙 승부, 반드시 승리해야”
[앵커]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20일 남았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째 영남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번 대선도 박빙의 승부가 될 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지역 구도를 깨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첫 소식,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한 이재명 후보.
이번 대선도 박빙의 승부가 될 거라며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기기 위해서 죽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한 분이 세 표씩을 확보해달라."]
'험지'여서 찾은 게 아니라며, "모두 다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견이 있는 산업은행 대신 해양수산부와 민간 해운회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싹 다 그냥 부산으로 갖다주면 좋겠는데 그게 됩니까, 여러분. 정치는 실현 가능한 약속을 하고…."]
창원과 통영, 거제도 찾았습니다.
["함께 만들 자신 있습니까? 우리는! (할 수 있다!)"]
모함을 당해 죽을 뻔한 이순신 장군을 언급하며 지역과 진영을 떠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가 모든 권력을 갖겠다. 민주당, 야당 다 없애버리겠다. 이러면 이게 정치가 되겠습니까?"]
투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심판해 달라고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으면 미안하다고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겨라! 이겨라! 이겨라!' 내란 수괴가 그러고 있어요 지금."]
조선업 미래 발전 5대 전략을 내놓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해양 강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틀째 영남권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지역 구도를 깨고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하동 화개장터에서 청년들과 만난 뒤, 전남 광양과 목포로 넘어가 전통 지지층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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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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