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참여 학생들 고소 취하
김태욱 기자 2025. 5. 14. 22:48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들을 형사고소했던 동덕여대 측이 고소를 취하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전날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소 취하 입장을 밝혔다고 비대위는 전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날 오후 총장과 처장단, 중앙운영위원회가 모여 최종 논의한 후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총장 명의로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 19명에 대해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당시 학교 측은 복구 비용을 ‘최대 54억원’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내일(15일)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욱 기자 wo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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