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곡 달란 안성훈 청 흔쾌히 수락…김희재 "진 진짜 탐나" ('수요일 밤에')

남금주 2025. 5.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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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전영록이 곡을 달란 안성훈의 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가운데, 김희재가 이를 탐냈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는 전영록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미스&미스터에 '미스트롯' 시즌 1의 선인 정미애와 '미스터트롯2'의 '낭만 가객' 김용필이 등장했다. MC 붐은 "'수밤'의 섭외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첫 회 땐 심수봉 선생님이 나오셨는데, 오늘 특별한 분이 찾아오셨다"라며 천재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밝혔다. 또한 붐은 "스스로를 철없는 놈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라고 말하기도.

전설은 바로 '이 시대의 영원한 오빠'라는 전영록이었다. 모두가 전영록이 리프트를 타고 등장할 거라 예상했지만, 전영록은 없었다. 전영록은 밴드 쪽에서 깜짝 등장,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보였다.

전영록은 근황에 대해 "마이크를 놓은 적 없다. 라방(라이브 방송)이란 걸 했다. 처음엔 나방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붐이 "좋댓구알?"이라고 묻자 전영록은 "좋댓구알 다 알죠. 내가 바보냐"라고 발끈했다. 김희재는 "저렇게 젊게 사니까 동안인가 보다"라며 "여기서 보고 있으면 전영록, 안성훈 씨가 좀 형제 같다"라고 밝혔다. 안성훈 역시 "선배님을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 너무 동안이다"라고 말하기도.

김희재는 데뷔 53년 차인 전영록에 대해 "부친께선 충무로 대표 배우 고(故) 황해 선생님이고, 모친은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가수 고(故) 백설희 선생님"이라며 "80년대 대한민국을 휩쓴 아이돌의 원조"라고 소개했다.

붐은 밀어내기 방식으로 노래 대결을 펼치고, 경쟁 가수와 풍악 명가단 접수를 합산한다고 밝혔다. 안성훈은 전영록에게 "점수를 안 주시니까 아까 가수들에게도 곡을 주신다고 했는데, 저희 멤버들한테도 점수 말고 곡을 줄 순 없냐"라고 부탁했다. 전영록은 "어렵지 않다"라고 흔쾌히 수락했고, 멤버들은 "내가 오늘 진(眞) 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김희재는 "진 진짜 탐난다"라고 밝혔다.

전영록은 이은하의 '돌이키지마'에 대해 "이은하 씨가 남자 같은 동생이다. 다시 컴백하는 스타일로 곡을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모든 걸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라며 "이 곡을 악마의 곡이라고 하더라. 더 훌륭한 곡을 많이 만났는데, (중독성이 강하니까) 못 따라온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희재, 안성훈, 정미애, 김용필, 미스김, 배아현, 오유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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