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에 울려퍼진 클래식·재즈·퓨전국악 선율
김진호 2025. 5. 14. 21:41
창원국가산단에 클래식·재즈·퓨전국악 선율이 울려퍼졌다
14일 창원국가산단 내 효성중공업㈜ 창원1공장 내 구내식당 옆 잔디광장. 점심식사를 마친 많은 임직원들이 창원특례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문화가 있는 산단 수요 런치콘서트’를 감상하기 위해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다.

14일 창원국가산단 내 효성중공업㈜ 창원1공장 잔디광장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산단 수요 런치콘서트’에서 출연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수요 런치콘서트’는 매주 수요일 산단에 찾아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음악회를 개최하는 사업으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하고 근로자들에게 문화적 활력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올해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첫 공연에서는 나나밴드프로젝트의 감미로운 재즈 공연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보컬과 건반, 바이올린, 드럼, 반도네온 등 5명으로 구성된 나나밴드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연주하자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팔도음가태청매가 ‘난감하네’, ‘아름다운 나라’, ‘봄이 온다면’ 등 퓨전국악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요 런치콘서트는 효성중공업을 시작으로 마산봉암공단(21일 시티베이 3층, 아띠클래식 비쥬앙상블), 신화더플렉스시티(28일, 야외공원, 올옷마그) 등 산업단지 내 다양한 공간에서 근로자들을 찾아간다. 7월 중에는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방산업체 2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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