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오늘은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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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홈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LG는 15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한다.
조상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 중 작전시간을 요청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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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홈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관련기사 16면

조상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 중 작전시간을 요청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KBL/
LG는 챔프전 1~3차전을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에 다가섰지만 4~5차전에서 잇따라 대패했다.
LG가 여전히 유리하다. LG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프전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되지만 SK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KBL 최초의 역스윕을 할 수 있다.
LG는 승리했던 챔프전 1~3차전에서 상대 속공을 5개 이하로 막았다. 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4차전 5개의 속공을 허용하며 9실점했고 LG는 3득점에 그쳤다. 5차전에서는 7개의 속공으로 12실점 한 반면 단 1개의 속공을 성공하며 2득점했다.
일반적인 5-5 수비에서는 리그 최고의 수비를 보였던 LG지만 자밀 워니, 김선형, 안영준 등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달리는 SK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페인트존 득점 부문에서 4차전(12-34), 5차전(18-44)로 크게 뒤졌다. LG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SK의 거센 수비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상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LG의 4차전 3점슛 성공률은 26%(SK 32%), 5차전은 23%(SK 28%)로 SK보다 낮았다. LG는 리바운드 부문에서 4차전 39-45로 뒤졌으며, 5차전에서 33-45로 밀렸다. 공격 리바운드 후 두 번째 공격에서도 득점이 4차전 9-18, 5차전 8-17로 열세였다.
LG는 분위기 반전이 중요하다. 4-5차전 모두 큰 점수 차가 나자 조상현 LG 감독은 4쿼터에 주전들을 빼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은 1~3차전 승리 후에도 “스포츠에는 100% 확률은 없고 변수가 있다”면서 신중한 모습이었다.
LG는 정규리그에서 한 두 선수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는 것이 아닌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마레이와 타마요는 정규리그와 챔프전 1~3전의 활약보다 4~5차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LG가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컵을 홈 경기장에서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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