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4안타-송찬의 3안타’ 타선 폭발한 LG, 키움 대파하고 5연승 질주..다시 단독 1위

안형준 2025. 5.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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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5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5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12-0 완승을 거뒀다. LG는 5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5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가 두산에 패하며 LG는 5월 4일 이후 열흘만에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연승 흐름을 탄 LG는 송승기가 선발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CF)-문성주(LF)-오스틴(DH)-문보경(3B)-김현수(1B)-오지환(SS)-송찬의(RF)-구본혁(2B)-이주헌(C)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연패가 이어지는 키움은 에이스 로젠버그가 등판했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3B)-푸이그(LF)-카디네스(RF)-최주환(1B)-이형종(DH)-김태진(2B)-임병욱(CF)-김재현(C)-어준서(SS)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양팀은 2회까지 선발 호투 속에 0-0 균형을 이어갔다.

LG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거침없는 발야구로 키움 배터리를 흔들었고 키움은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자멸했다.

LG는 전날 부상을 당해 이탈한 홍창기를 대신해 리드오프를 맡은 박해민이 3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해민은 2,3루를 연이어 훔치며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오스틴이 유격수 방향 땅볼 타구를 날렸고 키움 유격수 어준서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박해민은 득점했고 오스틴은 2루까지 진루했다.

문보경이 2루타로 오스틴을 불러들인 뒤 3루를 훔쳤고 김현수의 투수 앞 땅볼 타구 때 로젠버그가 홈에 악송구를 범해 문보경이 득점했다. 야수선택. 후속타자 오지환이 좌중간으로 높이 뜬 타구를 날렸고 중견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으로 보였지만 키움 중견수 임병욱이 타구를 놓치며 1타점 2루타가 됐다.

3회 4득점 후 잠잠하던 LG 타선은 6회말 다시 움직였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송찬의의 데뷔 첫 3루타. 구본혁이 사구로 출루해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한 LG는 키움 윤현의 폭투로 송찬의가 득점했다. 대타 박동원이 유격수 뒤쪽으로 높이 뜬 타구를 날렸고 교체투입된 키움 유격수 오선진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3루가 됐다. 이어 박해민이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문성주가 땅볼로 박해민까지 불러들였다. 2사 후 문보경이 2루타, 김현수가 적시타를 기록해 LG는 6회에만 5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2루타를 터뜨렸고 구본혁의 진루타에 이어 이날 콜업된 김성우가 적시타로 송찬의를 불러들였다. 김성우의 데뷔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이었다.

8회말에도 점수를 더한 LG다. 1사 후 최원영이 안타,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송찬의와 구본혁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해 2점을 추가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LG는 7회를 백승현, 8회를 김영우, 9회를 이우찬이 각각 무실점으로 지켜 승리했다.

도루 2개를 기록한 박해민은 KBO리그 역대 9번째 12년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팀 도루 3개를 기록한 LG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팀 5,100도루를 달성했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해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키움은 로젠버그에 이어 윤현이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2자책), 박주성이 2이닝 3실점, 김서준이 1이닝 2실점을 기록해 완패했다.(사진=문보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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