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안착하며 야망 키워가는 전북…포옛 "코리아컵 우승 원한다, 우승컵 들고파"

이성필 기자 2025. 5. 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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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누가 뽑혀도 기쁘게 생각하겠다."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코리아컵 8강 진출과 더불어 리그 순항을 두고 선수들이 나아지고 있다며 A대표팀에 많이 승선하기를 바랐다.

전북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서도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포옛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퇴장 전까지 경기를 통제했다. 승리라는 결과를 얻기에 충분한 팀이었다. 퇴장 이후 힘들었다. 다음 라운드 진출은 사실이다. 8강에 오르면서 그동안 뛰었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승리 의식 누적에 대해서는 "과정에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분위기고 원정 대전이 K리그1 선두라 쉽지 않았다. 모두가 고르게 나서 뛰었던 것이 의미 있다. 아직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티아고의 중거리 슈팅 골에 대해서는 "티아고는 콤파뇨와 다른 선수다. 콤파뇨는 기세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간을 만들어 득점한다. 그만의 장점이 있다. 두 명 모두 득점에서 기쁘다. 티아고의 득점은 기쁘다. 공격수는 많이 득점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교체 후 콤파뇨가 득점해서 기쁘다"라고 평가했다.

중앙 미드필더이자 주장 박진섭이 골을 넣는 등 활약에 대해서는 "박진섭이 모든 경기에 많이 뛰었다. 휴식을 줄까도 생각해지만, 뛰겠다고 해서 내세웠다. 선수 여유가 있어 교체했다. 좋게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6월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 10차전에는 대표팀에 선수들이 승선할까. 3월에는 전북 소속이 한 명도 없는 굴욕을 맛봤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뛰었을 당시에도 대표팀 선발은 영광이다. 1995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해서 영광이었다. 대표팀 차출을 장려한다. 누가 뽑혀도 기쁘게 생각할 것 같다"라며 많은 이들이 태극마크를 달기를 바랐다.

K리그1에서 대전과의 선두 경쟁 중인 전북이다. 코리아컵 승리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는 "대전을 상대로 다른 팀과 똑같이 준비한다. K리그 팀들이 비슷하다. 모든 경기에 비결은 없다. 우리 게임 모델에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했다. 11월 전북이 어딨을지 물어 본다면 설명은 어렵지만, 지금은 선두 대전을 상대로 경기를 잘 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2022년에 코리아컵을 우승했다. 2023년에는 포항 스틸러스에 밀려 준우승했다. 대해서는 "8강에 진출하는 것만 생각해서 (우승을)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었다.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였다. 코리아컵 우승을 원한다. 기회가 된다면 우승컵을 들고 싶다"라며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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