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콘서트 지각 논란 심경 "추워서 덜덜 떨어…기계도 얼더라" (할명수)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지드래곤이 지난 3월 불거진 콘서트 지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G-DRAGON 지드래곤·민두래곤 우리 14년 만에 재회했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콘서트 잘 끝났지?"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잘 끝났다. 저도 8년 만에 한 것"이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진짜 가고 싶었는데 티케팅을 못해서"라며 아쉬워하자, 지드래곤은 "죄송하다. 오랜만이라 어떻게 지인들을 초대 하는지도 다 까먹었다. 제 거 하기 바빴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너도 떨어?"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그날 너무 추워서 덜덜 계속 떨긴 했다. 비, 우박, 눈이 다 와서 모두 같이 떨었다"고 했다.
이어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는데 무대나 이번에 여러 가지 기술적인 걸 많이 쓰다 보니까 춥거나 하면 기계도 얼더라.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됐다. 날씨도 날씨인데 원래 잘했어야죠"라며 "그런데 좀 아쉽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환경이 그런 걸 어떡하냐. 또 하면 되지"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또 해야죠. 꼭 다시 해야죠"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지드래곤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다. 지드래곤은 "안 하진 않는데 당연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 아직 결혼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결혼하면 축가를 누가 부르냐. 미리 준비를 해놓겠다"고 하자, 지드래곤은 "제가 축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가족 등 축가를 부탁한 사람은 있었지만, 축가는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 콘서트를 열었다. 3월 29일 당시 주최 측은 공연 5시간 전 미리 SNS를 통해 "기상 악화로 공연 시간이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저녁 6시 30분 시작 예정이었던 공연은 30분 지연된 저녁 7시로 변경됐다.
하지만 7시 정각에도 공연은 시작되지 않았고, 관객들은 추위 속에서 지드래곤이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본 공연은 저녁 7시 43분께 시작됐으며, 지드래곤은 몇 곡을 마친 후에야 "오늘 날씨 너무 추운데 너무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음날인 3월 30일 공연도 기상 악화 여파로 지연된 바 있다.
이후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 차례 더 지연됐다"며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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