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팬클럽 '후리건즈'‥"할머니들까지도 좋아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중엔 특별히 눈에 띄는 분들이 있었죠.
불꽃 가발을 쓰고 이정후를 응원하는 현지 팬클럽, '후리건즈'인데요.
박재웅 기자가 영상 통화로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이정후의 타구가 담장 밖으로 사라진 순간.
불꽃 모양 가발을 맞춰 쓴 팬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합니다.
이정후를 응원하는 팬클럽, '후리건즈'입니다.
"후리건즈! 후리건즈!"
[딘 프레스턴/'후리건즈' 회원] "오늘 100명이 이 가발과 티셔츠를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정후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예요."
광적인 축구팬을 뜻하는 '훌리건'에 이정후의 이름을 결합한 '후리건즈'.
야구장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겠다는 목적으로, 올 시즌 초 비영리 단체 활동가가 입장권 50장을 준비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카일 스밀리/'후리건즈' 기획자] "지난 1년, 모든 게 무겁고 어둡게 느껴지고,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꼈어요. 작년에는 단순히 '재밌겠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올해에는 '이런 응원이 꼭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정후의 연이은 활약에 자연스럽게 팬들이 모였습니다.
[라일라/'후리건즈' 회원] "이정후가 엄청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정말 겸손하다는 게 멋져요."
[에이미 투/'후리건즈' 회원] "계약 후 첫 기자회견부터 이정후를 봐왔는데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후리건즈'] "안타. 안타. 안타. 날려버려라! 키움 히어로! 이!정!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후리건즈'가) 응원 이렇게 해 주시는 존재인 것도 알고 있고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현지 한인 사회와 접점도 생겼습니다.
[김수정]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정후가 자랑스러워요. 제 어머니는 86세인데, 한인 시니어 센터의 친구분들이 이정후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지까지 개설하고 MLB닷컴 등 현지 매체에 집중 소개된 후리건즈는 이정후가 있는 한 언제든 유쾌한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카일 스밀리/'후리건즈' 기획자] "이미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싶다는 연락을 주고 있어요. 우리가 언제 다시 경기장에 나타날지 알고 싶다고요? 그럼 '후리건즈'에 가입하세요."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권시우 / 영상출처: Kyle Smea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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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권시우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606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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