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앞에 두고 할 대화 아냐" 김성은, 107kg 의뢰인 가족 폭언에 분노 ('줄여주는 비서들2')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허영지, 김성은이 의뢰인 가족들의 폭언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전국민 다이어트 솔루션 줄여주는 비서들2'에는 장성규, 김성은, 한해,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은은 20대 의뢰인을 소개하며 "20대 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빨리 찾아주고 싶을 만큼 가슴 아픈 사연이 있더라"면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대학 입시를 위해 서울로 상경한 18살 의뢰인이 등장했다. 룸메이트는 바로 친언니.
의뢰인은 야식 습관을 고치지 못해 살이 쪘고, 동생을 챙겨주던 언니는 동생을 '돼지'라고 부르며 하대했다. 동생이 창피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한해는 "답답한 마음에 뭐라고 하다가 그게 변질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저 정도면 뭐에 씐 거 아니냐"라고 했고, 김성은 역시 "같은 사람 맞냐"고 놀랐다.




언니는 집에 온 남자친구에게 동생 속옷을 보여주며 "우리 집에 코끼리 산다고 했잖아"라고 했고, 두 사람은 동생 속옷을 두고 조롱했다. 허영지는 "저 정도면 선 넘었죠"라고 했고, 장성규는 "남자친구도 너무 별로"라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언니, 동생이 닮았다며 놀리자 언니는 "욕한 거야? 난 사람이고 얜 코끼리인데 뭐가 닮아"라고 했다. 허영지는 "저게 무슨 대화냐. 유일하게 의지한 언니인데"라고 안타까워했고, 김성은은 "사람 앞에 두고 할 수 있는 대화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의뢰인은 엄마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토로했지만, 엄마는 "내가 시켰어"라며 더 심한 말을 쏟아냈다.
결국 동생은 독립 후 107kg에서 49kg을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거듭된 취업 실패해 점점 지쳐갔고, 다시 폭식이 시작됐다. 이후 의뢰인이 스튜디오에 등장, 77.4kg인 몸무게를 공개했다.
의뢰인은 당시 심경에 대해 "가족한테 상처를 받고 좀 마음이 많이 아팠다"라며 여전히 깊은 상처에 대해 말했다. 장성규가 "어머니, 언니와 왕래가 없냐"고 묻자 의뢰인은 "엄마랑은 그래도 엄마니까 연락하는데, 언니랑은 (없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전국민 다이어트 솔루션 줄여주는 비서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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