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강단서 물러난다... ‘전한길 뉴스’로 계속 활동

이혜진 기자 2025. 5.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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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4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이 국민을 지킨다!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4일 자신이 활동하던 메가공무원과의 계약 종료를 알리며 강단에서 물러났다.

전한길 씨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사 강사로서 은퇴한다. 26년간 역사 강의를 해왔지만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전한길 뉴스’ 등 활동은 그대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메가스터디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 2월에 이미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며 “제가 정치적인 얘기를 하니까 수험생 많은 회사에서 얼마나 부담스럽겠나. 저도 부담 주기 싫어서 합의에 의해서 계약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전 씨가 강사로 활동해온 메가공무원 역시 이날 공식 공지를 통해 전 씨와의 계약 종료 및 강좌 운영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전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를 통해서도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강단에서는 물러나지만 이는 은퇴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한길뉴스’ 발행인으로서 언론인의 길을 걸으며 국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했다.

지난 4월 ‘전한길뉴스’를 창간한 그는 최근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왔다. 그는 “26년간 역사 강의를 해왔지만 이제 그만둘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정치 성향이 다른 수험생들이 회사에 항의를 해 곧 그만둬야 할 상황이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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