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탄복 쇼 곽규택, 정청래에 "할 말 없으면 귀엽다고 그러더라" 법사위 대폭소
곽규택 "이재명 후보 방탄조끼, 사법 피해자 프레임 만들기 위한 쇼에 불과"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사위에 방탄복을 입고 나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다니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면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전직 테러리스트가 앉아 있어서 방탄복을 안 입을 수 없다고 공세를 폈다. 정청래 위원장이 웃음을 멈추지 못하다가 곽 의원에게 “귀엽다”고 했다.
1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규택 의원은 “요즘 이재명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다녀서 저도 비슷한 옷을 입고 와 봤다. 아무도 자기를 해치려고 하지 않는데 스스로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어 가지고 방탄복을 입고 다닌다”며 “최근에는 마치 유세 현장에 사제 폭탄을 설치한 것 같다는 이상한 제보를 바탕으로 또 방탄복을 입고 다닌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를 해치려는 사람 아무도 없다. 피해자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쪽에선 “생명을 잃을 뻔했는데” “협박 편지가 와요”라고 반발했다.
이어 곽규택 의원은 “그런데 이 법사위에는 저하고 지금 3m 거리 내에 전직 테러리스트, 사제 폭탄을 만들어서 터뜨리려고 했던 사람이 앉아 있다. 그것도 미국 대사관저라고 본인이 스스로 자인을 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제가 방탄복을 안 입고 들어올 수가 있겠습니까?”라고 정청래 위원장을 겨냥했다. 이에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아이고 그렇게 소재가 없나 그렇게”라고 비꼬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도 “헬멧도 쓰고 다녀요”라고 비꼬았다.
곽규택 의원은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입고 다니는 방탄조끼, 방탄복 그것도 본인을 스스로, 마치 사법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그런 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전직 테러리스트 발언에 웃음을 터트린 정청래 위원장은 곽 의원에게 “곽규택 의원님은 급이 아니니까 그 방탄복 그냥 벗으세요. 무겁고 별로 안 좋아요”라고 말했다. 곽규택 의원이 “사제 폭탄 만들려는 사람이 위원장 아니에요?”라고 하자, 정 위원장은 “하여튼 곽규택 의원님 좀 귀여웠어요”라고 했다.
이에 곽 의원이 “할 말 없으면 귀엽다고 그러더라”고 받자, 법사위 전체 의원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영상엔 곽규택 의원의 방탄복 발언에 마이크 꺼진 민주당 의원들의 생생한 현장 발언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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