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세장 인근서 쓰러진 심정지 노인…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선거운동원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5. 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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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 중 공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사진 = 민병두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이 거리 유세 중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민병두 전 국회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선거운동 도중 발생한 일에 대해 공개했다.

민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인 노연우 동대문구의회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구했다”라며 “의용소방대원 출신인 노 의원은 거리 유세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본질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예술”이라고 덧붙였다.

민 전 의원은 글과 함께 SNS에 서정배 동대문구 의용소장대장이 제공한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노연우 의원은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중 공원을 돌다가 의자에 앉아 계시던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졌다”면서 “함께 있던 운동원에게 119에 빨리 전화해 달라고 부탁하고, 저는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 당시 다급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노 의원은 이어 “잠시 후 어르신이 정신을 차리셨고, 출동한 119와 경찰이 혈압을 측정하고 응급 처치를 이어갔다”며 “이후 어르신의 며느리에게 연락해 함께 모시고 가시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구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구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소속으로 동대문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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