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2775명 유권자 정치성향 묻는다

한겨레는 한국정당학회(회장 서정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STI)와 함께 6·3 대통령선거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2개월에 걸쳐 유권자의 정치 성향을 추적할 수 있는 ‘2025~26 유권자 패널조사’를 진행한다. 대통령 파면이란 정치적 격변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 남짓한 기간이 한국 정치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유권자의 인식 변화와 거기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정치적 요인을 한층 깊이 있는 수준에서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동일한 유권자층을 상대로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유권자 인식을 조사하는 패널조사는 특정 시점의 인식을 파악하는 일회적 조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조사 방법이다. 개별 유권자의 의식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이 변화의 원인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사에는 한국정당학회 소속 강우창(고려대), 김태균(카이스트), 박범섭(중앙대), 이상원(고려대), 우병득(인천대) 교수가 참여해 조사 문항 개발과 심층적 자료 분석 등을 담당했다.
1차 조사는 지난 8~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277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조사(97.8%)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1.5%, 유선 0.7%)를 병행해 진행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로, 응답률은 59.3%다. 조사 표본은 2025년 4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을 토대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 할당한 뒤 무작위 추출했다. 패널조사는 2025년 대선을 전후해 2차례, 새 정부 출범 6개월 뒤, 2026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2차례 등 모두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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