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식 사라 했지?!" 트럼프 외교술에 '빅딜' 터졌다…빈 살만 '치밀한 황제 대우'에 표정 활짝 피더니 결과가 (트럼프 NOW)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 첫날인 현지 시간 1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무함마드 왕세자와 회담한 뒤 에너지, 국방, 자원 등 분야 합의가 담긴 이 협정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사우디 국영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사우디 군의 현대화와 발전을 위한 합의도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회담에서 무역, 무기 거래 등을 논의했습니다.
가자지구 휴전, 시리아 정세 안정, 이란 핵프로그램 해체 방안, 유가 안정 등 중동의 여러 안보 현안도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지난해 말 붕괴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관련,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 간 정상적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조치를 이미 취했다"라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이번 주 후반에 튀르키예에서 시리아의 신임 외무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시리아의 아사드 독재정권을 겨냥했던 미국의 제재에 대해 "가혹하고 파괴적이었으나 중요한 기능을 했다"라고 평가한 뒤 "이제는 그들이 빛을 발할 시간이다. 시리아에 행운을 빈다. 우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행사에서도 "우리는 시리아가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제재를 해제할 수도 있다"면서 제재 해제 의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중동을 순방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역 우방국들에 대한 인공지능 칩 수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동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이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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