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4조 들여 GPU 매입 국내에 AI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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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당장 올해 확보한 GPU에 대해선 선정된 CSP의 기존 데이터센터 내에 순차적으로 구축한 다음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클라우드 서비스(GPUaaS)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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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엔 컴퓨팅 센터 구축
산학연 AI 연구에 활용 예정
정부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과 블랙웰 제품을 약 6대4 비중으로 오는 7월부터 구매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첨단 GPU 확보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국내 AI 컴퓨팅 수요에 부응하겠다며 관련 추가경정예산 1조4600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는 정부 예산으로 첨단·대규모 GPU를 신속히 확보·구축·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업(CSP)을 이달 중 공모를 통해 다음달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밝힌 CSP가 이번 GPU 운영 주체를 맡게 된다.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진행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경우 관련 사업 주체인 특수목적법인(SPC)의 컨소시엄 공모가 이달 말까지다.
과기정통부는 당장 올해 확보한 GPU에 대해선 선정된 CSP의 기존 데이터센터 내에 순차적으로 구축한 다음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클라우드 서비스(GPUaaS)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설립되면 이들 GPU를 해당 센터로 이관한 뒤 국가 주도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및 관련 AI 연구에 나서는 국내 산학연에 우선 사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대기업을 제외한 산학연 405개 기관을 대상으로 GPU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GPU 자원이 6개월 이내 필요하다는 '매우 시급'으로 응답한 곳이 45.9%로 가장 많았다. 이를 포함해 조사 대상 5곳 중 4곳(79.2%)이 1년 이내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일명 한국판 챗GPT인 '국가 대표 AI 모델'을 개발할 정예 기업 최대 5곳을 오는 7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와 데이터, 인재를 정부 차원에서 우선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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