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바이어 모십니다"…내달 역대 최대 규모 무역상담회

민건태 2025. 5.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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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과 협력해 판로 확대
유럽·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

부산시가 재외동포청과 연계해 무역상담회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 역대 가장 많은 해외 바이어가 다음달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상담회를 준비 중이다.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와 화장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품목이 상담 대상이다. 그동안 부산 무역상담회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 바이어와 지역 기업을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는 해당 국가의 37개 기업과 부산 기업 117개를 연결해 5700만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

부산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한다. 재외동포청은 오세아니아주와 유럽, 아프리카와 미주 등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 중인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바이어 외에도 재외동포청이 운영하는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소속 기업 20곳이 부산 기업과의 무역 거래망 구축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전 세계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재외동포청과 함께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2025 세계 한인비니스포럼’도 공동 개최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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