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 브로” 감보아 응원한 장현석···다저스 마이너서 친분 맺은 듯

LA 다저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21)이 롯데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28)의 선전을 기원했다.
장현석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보아가 롯데 구단과 영상 통화로 입단 소감을 말하는 영상을 캡처한 뒤 감보아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장현석은 다저스 마이너 산하에서 감보아와 친분을 깊게 맺은 듯 ‘브로’라고 부르며 격하게 응원했다.
롯데는 이날 부상으로 낙마한 찰리 반즈를 대신해 감보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LA 다저스에 이적료 10만달러를 지불하고, 잔여 시즌 감보아의 연봉 총액은 33만달러(연봉 30만달러, 옵션 3만달러)로 책정했다. 왼손 투수 감보아는 신장 185㎝에 체중 92㎏으로 빅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서 359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23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는 41경기에서 28승 21패를 남겼다.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평균 시속 151㎞의 강속구가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는 “왼손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프로의식이 훌륭한 선수로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감보아는 롯데를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빠르게 적응해 개인 성적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발 투수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보아는 16일 입국해 리그 등록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친 뒤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감보아와 친분을 과시한 장현석은 마산 용마고 출신으로 2024년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2023년 8월 계약금 90만 달러를 받고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로도 활약했던 장현석은 지난해 루키 리그를 거쳐 올해 싱글A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7경기에서 24⅓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3.70 탈삼진 29개를 기록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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