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주인영 180도 돌변, 월세 못낸 고민시 어쩌나 (당신의 맛)

하지원 2025. 5. 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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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주인영이 개성 만점 연기로 ‘당신의 맛’ 방송 첫 주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5월 12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

극 중 모연주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정제’의 건물주로 분한 주인영은 막힘없이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능글맞은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주인영은 식당 자리를 알아보러 온 모연주에게 오랫동안 비워놓아 먼지가 쌓인 건물을 보여주며 “겉으로는 폐가처럼 보여도 쓸고 닦고 하면 레스토랑 저리 가라다”며 능구렁이 같은 면모를 보였다. 모연주에게 계약 선물이라며 꽃무늬 선 캡을 내밀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인영은 계약 후 모연주에게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월세를 밀린 모연주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정제로 달려간 주인영은 주방 사각지대에 숨은 모연주를 집요하게 찾아내 “콩나물 국밥이라도 팔아서 빨리 월세를 내라”고 소리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처럼 주인영은 차진 연기력과 유쾌한 에너지로 ‘당신의 맛’ 방송 2회 만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데 이어 ‘당신의 맛’에서는 전주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사투리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민시와 환상의 티키타카 연기 호흡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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