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볼링의 자존심 지켰다"… 서정민, 세계 최고상금 슈퍼볼링 대회 우승

[STN뉴스] 유정우 선임기자 =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에서 신예 서정민(23·김해시체육회)이 세계 최정상급 볼러들을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단일 볼링대회 사상 세계 최고 상금 규모인 총 3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려 국내외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승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볼링경기장 '볼토피아'에서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펼쳐졌다. 실업 2년 차인 서정민은 세계 3대 프로볼링 리그 중 하나인 미국 PBA 소속의 스타 앤서니 사이먼슨과 대구북구청 소속의 강자 최정우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보인 서정민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경기 직후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한국 선수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응원 와 준 어머니와 여자친구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을 전했다.
◇깜짝 '스타' 등장에 팬 열기·흥행성 모두 입증
흥행을 이끈 건 한국 볼링 사상 역대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프로타이틀은 물론 1억원의 상금까지 한꺼번에 거머쥔 '무명' 서정민의 대활약이다. 볼링 입문 6년 만에 프로무대를 점령한데다 결승에서 만난 최정우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의 강자들을 차례로 돌려 세웠다.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서정민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하지만 정말 많이 떨렸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다행히 매 경기마다 좋은 컨디션에 운까지 따라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의 프로님들까지 출전한 대회에 참가하게 돼 뜻깊었다"며 "특히 처음 경험해보는 여러 선수들과 경기해보니 각자 자기 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흥미로운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은 한국프로볼링협회와 대한볼링협회의 공동주최 열렸다. 총상금 3억원에 우승상금 1억원 등 국내 대회에서는 전례 없는 규모로 한·미·일 볼링 삼국지로 불릴 만큼 큰 관심을 모으며 주목 받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가자 연인원만 7000명 이상에 달했고 대회장 입장을 위해 새벽 2시부터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각 지역 선수단의 자발적인 응원전도 펼쳐지며 마치 국가대항전을 방불케 했다.

국내 한 아마추어 참가자는 "볼링이 다시 대중적인 스포츠로 부상하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며 "이런 국제무대에서 뛰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 취재진도 "볼링계에서 보기 드문 규모와 팬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 ON-생중계 300만명 시청... K-볼링 국제화 가능성 확인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일본과 미국, 필리핀 등 10개국 이상에서 선수단이 참가했고 일부 해외 프로볼러들은 "경기장 분위기가 월드컵 결승 같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 역시 "이런 대회가 매년 열린다면 꼭 다시 찾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목을 집중시킨 건 온라인 생중계 실적이다. 이번 대회는 DAUM SPORTS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볼링 종목이 충분한 미디어 콘텐츠로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중계 채팅방에는 "K-볼링 멋지다", "서정민 선수 팬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은 "이렇게 감동적인 경기를 한국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카금융은 향후 본 대회의 연례화와 글로벌 정례 대회 추진을 공식화한 셈이다.
다음 단계를 향한 경기단체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대한볼링협회 관계자는 "이제 국내 볼링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로 확장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연맹과 협조해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 등 공식화 절차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볼링 전문 방송 '볼링플러스(Bowling+)'는 이번 대회의 실황 및 하이라이트를 TV와 유튜브를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후 주요 커뮤니티의 추이와 시청자 피드백 등을 반영해 다채로운 콘텐츠 확장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우종웅 명지대학교 스포츠산업경영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은 한국 스포츠 산업의 다양성과 수익성, 팬심과 플랫폼 확장성까지 모두 입증해낸 사례로 남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K-볼링'이라는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 당당히 존재감을 알린 첫 신호탄으로 기록될 전망이"고 평가했다.
STN뉴스=유정우 기자
toyou@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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