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자체 개발 지대공 미사일 ‘젠-2’ 발사 장면 첫 공개

박석호 2025. 5.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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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군사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군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중·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들이 14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13일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지난해 5월부터 실전 배치를 시작한 지상 발사형 젠-2 미사일의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타이완 군 관계자는 육군 방공 대대가 고정익 전투기와 무인기, 헬리콥터의 공격 상황을 가정해 목표물을 격추했다며, 사거리가 15㎞인 젠-2 미사일은 타이완이 개발했으며 1987년부터 운용되고 있는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MIM-72A/M48 채퍼럴’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군 진먼방어지휘부는 전날 관할 진먼다오 내 지역에서 보병, 전차, 포병 등을 투입해 해안에서 합동 화력·지휘통제를 검증하는 ‘타이우(太武)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이 관할하고 있는 진먼다오는 타이완 본섬과 약 200㎞ 거리에 있는 섬으로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과는 불과 4㎞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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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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