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예선 꼴찌’ 중국, 2026 월드컵 포기 안했다···10월 열릴 4차 PO 진출 바라며 9월에 국제대회 개최

양승남 기자 2025. 5.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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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팬들이 지난해 9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인도네시아전 승리 후 뜨겁게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축구협회가 2026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3차예선 C조 꼴찌이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하며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대표팀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4일 “중국 축구협회가 오는 9월에 국제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남자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에 해외 3개국을 초청한 국제대회를 열어 대표팀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직 출전 국가와 구체적인 경기 개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은 이 대회를 통해 10월에 열릴 예정인 2026 북중미월드컵 4차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3차예선을 통한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이 사라진 만큼 4차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2승6패(승점 6)로 6개팀 중 꼴찌에 자리했다. 3차 예선은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월드컵 진출을 노릴 수 있다. C조 1위는 일본(승점 20)으로 지난 3월 A매치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2위는 호주(승점 20),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3), 4위 인도네시아(승점 9), 5위 바레인(승점 6), 6위 중국(승점 6)이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조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호주, 사우디, 인도네시아가 마지막까지 경쟁할 예정이다. 5위 바레인과 6위 중국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2위에 오를 수 없다. 중국은 다음달 5일 인도네시아와 10일에는 바레인과 최종 2연전을 치른다.

중국은 조 3, 4위에게 주어지는 4차 예선 티켓을 노린다. 4차예선 플레이오프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A·B·C조 3, 4위 6개팀이 2개 조로 편성돼 리그를 펼쳐 1위가 월드컵 본선에 오르고 2위팀은 다시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치른다.

중국은 4차예선 진출을 대비해 9월에 국제대회를 통한 평가전을 준비했다. 소후닷컴은 “중국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2026년 월드컵에 계속 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대회를 준비했다. 대표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실낱 희망을 기대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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