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령관 "韓 새 지도자, 동맹의 기로에 선 현실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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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은 "6월 4일 이후 한국의 새 지도자는 한국이 일종의 동맹의 기로에 서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와 상관없이 한미일 공조가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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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은 국가 지도부 차원 문제"…진행 상황은 "내가 알기론 없다"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은 "6월 4일 이후 한국의 새 지도자는 한국이 일종의 동맹의 기로에 서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와 상관없이 한미일 공조가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적들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전이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한미일 공조)은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의 적들이 그동안 배운 것이 있다면 동맹의 힘, 대리(proxies)의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 지역에서 역내 패권국 간 대리전이 벌어지고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점 등을 예시한 뒤, 한국도 동맹의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브런스 사령관의 '동맹' 언급은 한미동맹을 지칭한 게 아니라 일반적 의미의 동맹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북한의 대남정책 등 변화에 따른 유엔군사령부의 대응과 관련해 "중국, 러시아, 북한의 제휴 관계가 변화하고 깊어졌다"면서 "우리도 똑같이 해야 한다. 향후 유엔사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엔사 회원국 추가 가능성 등에 대해 "그들과 한국 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언급하진 않겠다"면서도 "(회원국) 참여를 원하는 국가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흥미로운 것은, 그들 나라의 대사가 나에게 자국 병력의 유엔사 파견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 간 전시작전권 전환 일정이 앞당겨졌는지 묻는 질문에 "그 긴급성에 대한 일부 언급은 들은 바 있다"면서도 국가 지도부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식으로 답했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내가 알기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공조와 관련, 직접적 답은 피하면서도 중국의 최근 서해 인공구조물 설치를 거론하며 한국도 언젠가 해결해야 할 위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동으로 배치된 주한미군 패트리어트 방공포대와 관련해 "지구상 다른 지역의 방위 필요에 의해 그런 전투력이 한국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대략 50~60회에 이른다"면서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 방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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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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