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산업은행 부산 이전 어려운 일...불가능한 약속, 속여서 할 수 있나”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5. 14. 16: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거론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 “어려운 일”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서면에서 유세 도중 “(민주당 측) 사람들이 이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해야겠다”며 입을 뗐다.

그는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좋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한쪽이 원한다고 일방적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며 “그렇게 쉬운 일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3년 동안 말만 하고는 뭘 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의 한국은행부터 산업은행, 주택은행 싹 다 부산에 갖다주면 좋겠지만 그게 되겠나”라며 “그렇다고 불가능한 약속을 제가 속여서 할 수가 있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부산을 찾은 김문수 후보는 “한국전력도 나주로 옮기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진주로 다 옮겼다. 산업은행도 못 옮길 이유가 없다”며 “산업은행은 부산 이전 절차가 다 끝났는데 안 옮겨주는 정당은 부산사람들이 확 찢어버려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