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군 중위 숨진 채 발견…경찰 '상관 가혹행위 의혹' 수사 중
김기현 기자 2025. 5. 14. 16:04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작년 5월 공군 중위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군 내부 가혹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7일 평택시 공군부대 소속 A 중위가 숙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중위 동료 등 신고로 조사에 착수한 군사경찰은 부대 내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해 같은 해 7월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행 군사법원법은 군대 내 사망 사고에서 범죄 혐의가 발견될 경우, 민간경찰에 이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같은 부대 소속 B 소령이 지난해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사소한 이유로 여러 차례 A 중위 보고서를 반려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말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B 소령을 송치했으나 검찰은 지난달 초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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