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700번이나 모인 수요시위 [현장 화보]
이준헌 기자 2025. 5. 14. 15:46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가 오늘로 1700차를 맞이했다. 14일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주최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수요시위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참석했다. 이날 시위에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새로운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한) 2015 한일 합의를 당장 파기하고 일본 정부에 (배상 책임 등을 인정한) 한국 법원의 판결을 따를 것을 촉구해야 한다”며 “국회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을 시급히 개정해 피해 생존자들이 2차 가해에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지난 11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추모도 이어졌다. 이 할머니 추모 영상이 방영됐고, 참가자들은 묵념하며 그를 애도했다. 시위가 끝난 뒤엔 시위 장소 한편에 마련된 영정 앞에 헌화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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