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처럼 되면 안 돼’ 토트넘, 17년 무관 깨도 사령탑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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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라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할까.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말을 빌려 "토트넘이 UEL에서 우승하더라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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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출범 후 구단 역대 가장 낮은 순위 유력
부진에도 FA컵 우승으로 텐하흐와 동행했던 맨유 예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에게 기대한 모습 못 봤다고 판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라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할까.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로 처졌던 팀을 5위로 끌어올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특히 한동안 멀어졌던 토트넘의 공격 본능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할 것이란 기대는 곧 깨졌다. 리그에서는 11승 5무 20패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추락해 있다. 일찌감치 강등팀이 확정되며 한숨 돌렸으나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두 자릿수 순위를 확정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구단 역대 가장 낮은 순위(15위)라는 불명예 기록도 새로 쓸 위기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지에는 변화가 없을 거란 전망이다. 온스테인 기자는 이번 시즌 전체적인 부진 책임을 UEL 트로피로 뒤집을 수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UEL 결승전 결과와 관계없이 올여름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UEL 결승전 상대기도 한 맨유의 예를 들었다. 맨유는 2022~23시즌부터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명가 재건 임무를 내렸다. 첫 시즌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시즌은 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도 부진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내려놨다.


온스테인 기자는 “텐하흐 감독 시절 맨유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두가 봤다”며 “이는 각 구단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이 많은 투자를 했고 부상자도 많았다”면서도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UEL 결승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새로운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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