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태민·효연·써니도 함께…이수만, “가족같은 가수들 감사”

배우근 2025. 5.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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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킹 오브 K팝>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이수만, 샤이니 태민. 제공|A2O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K팝의 대부’ 이수만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다큐멘터리 ‘이수만:킹 오브 K팝’을 통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봤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공개된 이 작품은 이수만이 걸어온 길뿐만 아니라, SM 퇴사 이후 새롭게 출범한 A20엔터테인먼트에서의 미래까지 조명한다.

이수만은 ”부자는 아니었다“고 했다. 전쟁 직후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며 음악에 빠졌고, 부모님의 만류에도 몰래 가수의 길을 걸었다. 1981년, 정치적 혼란 속 미국 유학을 선택한 그는 ”차라리 컴퓨터를 배우자“며 새로운 길을 택했다.

다큐멘터리 ‘이수만:The King of K-Pop’ 시사회


이후 SM을 세우고 H.O.T, 보아, 동방신기, 엑소, 에스파까지 K팝을 세계로 이끈 그는 “음악은 멜로디와 가사만이 아니다. 춤과 퍼포먼스, 영상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라며 자신만의 ‘컬처 테크놀로지’ 철학을 풀어냈다.

다큐는 동방신기 전속계약 분쟁, 종현·설리의 비극, K팝 산업의 그늘도 가감 없이 담았다. 이수만은 “광야로 나가야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광야는 시련과 재기의 공간. 그는 “새로운 시련이 새로운 미래를 부른다”고 믿었다.

시사회에는 슈퍼주니어 시원,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효연, 신인 걸그룹 A20 메이 등이 함께했다. 이수만은 “가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나의 제자가 아닌 가족”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SM 시절 동료였던 유영진·켄지 프로듀서, 다큐를 연출한 팅 푸 감독, 아마존에도 감사를 표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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