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역사상 가장 긴 사법 오류’…38년 복역 후 누명 벗은 남성
KBS 2025. 5. 14. 15:37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1986년 살인 혐의로 수감된 남성이 38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의 이름은 '피터 설리번'으로 1986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에서 퇴근길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수감됐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채취돼 보존해 왔던 남성 체액에 대한 DNA 재검사에서 범인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형사사건 재심위원회가 지난해 이 사건을 항소 법원으로 돌려보냈는데요.
법원은 유죄 판결을 취소하고 새로운 증거를 인정하는 것은 "정의를 위해 필요하고 타당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BBC는 현재 68살인 설리번이 영국 법 역사상 최장기 사법 오류의 희생자라고 지적했는데요.
그가 무죄 석방 통보를 받고선 입을 가린 채 흐느껴 울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은 성명을 통해 "화가 나지도 비통하지도 않았다"고 전했고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대단히 잘못됐지만, 이 모든 일이 한 여성의 생명을 앗아갔던 끔찍한 사건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은 변함없다면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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