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수에 첫 파업 위기…아워홈 노조, 중노위 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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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가 임박한 가운데, 아워홈이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면서 인수를 반대했던 노조가 분쟁을 제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노조가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요?
[기자]
아워홈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그제(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되는데요.
노조 측은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노사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14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률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아워홈은 창사 25년 만에 첫 파업에 놓이게 되는 겁니다.
[앵커]
한화 인수와 관련해서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를 앞두고 노조는 아워홈을 성장시킨 임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회사가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측이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관련해 아워홈 측은 "노조와의 협상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화는 당초 지난달에 아워홈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아워홈 베트남 법인의 기업 결합 심사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는데요.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한화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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