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렌즈·안경테 맞춤가공기 세계 첫 개발
굴곡 큰 고글형도 개인 맞춤형 가능

아이케어 전문기업 휴비츠(대표 김현수)가 렌즈·안경테 맞춤가공기를 개발했다.
신제품 ‘HPE-990’(사진)는 세계 최초로 ‘렌즈 오버프레임 가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HPE-990은 고품격 렌즈가공기로서 다양한 소재의 렌즈와 프레임 가공이 가능하다. 또 안경사의 작업효율 향상과 기능 개선을 목표로 가공 안정성을 높여준다. 검정색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안경점 인테리어와도 어울린다고 휴비츠 측은 소개했다.
이는 다양한 렌즈부터 독특한 하이엔드 안경테까지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최대 20mm까지 가공할 수 있는 딥스텝 베벨(Deep Step Bevel) 기능이다. 굴곡이 큰 고글형, 스포츠형 선글라스뿐 아니라 기존 제품으로는 어려웠던 렌즈 오버프레임 선글라스까지 까다로운 디자인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수렌즈, 코팅렌즈를 포함한 다양한 렌즈를 정확히 고정해 축 틀어짐 없이 안정적으로 가공한다고도 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 확대로 근시 인구가 늘어나고 안경을 패션소품으로 활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하이엔드급 안경테와 렌즈를 가공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이 요구된다”며 “HPE-990은 렌즈 가공기술과 제품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킨다”고 밝혔다.
휴비츠는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안경·광학전시회 ‘MIDO 2025’에서 HPE-990을 처음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달 프랑스, 8월 북미 등 글로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와 안경사를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제공하는 렌즈 가공기다.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K김동욱 “이번 대선은 아무리 봐도 김문수”
- 주호민, 뒤집힌 판결에…“마음 무거워, 당분간 활동 중단”
- 한국 여성에 “더럽다 꺼져” 욕한 佛남성 논란…서경덕 “잘못된 우월의식”
-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이영애 “무대 부담감에 4㎏ 빠지고 악몽 꾸다 울어”
- “푸바오 심각” SNS 급증..구토·설사·무기력, 중국측은..[함영훈의 멋·맛·쉼]
- 홍상수 감독, 칸 심사위원 됐다…이번이 6번째
- “X신, 열심히 살아라” 200만원어치 오마카세 노쇼 후 조롱까지 한 남성
- 사유리 “다시 연애하고 싶은데…남자들 다 도망가”
- “쇼핑하다가 한도 초과, 마지막엔 아빠 카드”…쇼핑 중독 고백한 아이돌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