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h당 600원 육박…전기車 충전요금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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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 모는 사람들의 기름값과 같은 충전요금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킬로와트시(kWh) 당 200원대였던 과거 가격은 이제 찾기가 어렵고, 비회원 기준 600원에 육박하는 가격까지 등장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어떤 업체에서 인상에 나서는 겁니까?
[기자]
최근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충전요금 인상에 나섭니다.
오는 30일부터 인상 요금이 적용되는데요. 회원의 경우 100킬로와트(kW) 이상의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기존 kWh당 385원이었던 충전요금이 430원으로 12%가량 오르고요.
비회원의 경우 일괄적으로 500원이었던 단위당 충전요금이 59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요금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시간당 600원에 달하는 요금을 내고 충전을 해야 하는 셈입니다.
채비가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전기 대수는 약 1만 3천700대인데요.
채비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과 그에 따른 경영 부담 가중으로 충전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채비는 지난해 276억 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앵커]
전기차 충전업계 2위 회사도 충전요금을 올리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에서 6만 2천대를 운영하면서 GS차지비 다음으로 많은 충전기를 갖고 있는 파워큐브코리아가 연초부터 계속 요금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43개소의 충전 요금을 기존 kWh당 219.8원에서 271원으로 23%가량 올렸습니다.
파워큐브는 지난 1월에도 주력인 완속 충전기의 요금을 올린 바 있는데요.
아파트에 많이 설치되는 고압 충전기의 경우 기존 단위당 268원에서 295원으로, 빌라나 주택 등에 주로 깔리는 저압 충전기 요금을 킬로와트시당 298원에서 309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 줄줄이 오르는 충전비용으로 차주들의 운행비용 부담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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