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서울 남부 첫 ‘자연휴양림’ 지정… 숙박시설·숲속카페 만든다
손덕호 기자 2025. 5. 14. 15:13

서울 관악구는 2027년까지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관악산에 숙박시설과 카페, 정원 등을 만들어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13일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신림동 산117-24번지 일대 총 21만6333㎡(약 6만5555평) 규모의 9필지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관악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2023년에는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산림형 공원이기도 하다. 관악구는 관악산의 자연 환경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에는 등산로·둘레길을 연계한 숙박시설 ‘숲속의집’ 27실, ‘숲속카페’, ‘웰컴정원’, 산림 체험시설, 방문자 센터 등 산림 체험 인프라가 조성된다. 또 산림욕, 숲 속 명상, 관악산 트래킹 등 숲 체험 프로그램과 산림 여가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악구는 현재 자연휴양림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맡긴 상태다.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예산 107억원도 내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산림 휴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며 “고품격 휴양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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