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과 다양성 모두 잡은 골든블루,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이끈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등도 진행

골든블루가 변화하는 위스키 시장에 맞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제공에 나서고 있다.
14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를 통해 가정용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또 하이볼 트렌드에 발맞춰 내놓은 ‘골든 하이볼’이 간편한 음용 방식과 상쾌한 맛으로 젊은 세대의 위스키 입문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있다. 단순한 판매 목적을 넘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속에 위스키가 스며드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의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선보이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위스키 대중화를 이끈 이후에도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고급성과 다양성을 모두 확보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국내 위스키 점유율 1위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브랜드의 존재 방식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 골든블루가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는 타이완 ‘카발란’, 스페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북아일랜드 ‘맥코넬스’, 스코틀랜드 ‘올드캐슬’, 미국 ‘얼리타임즈’ 등이 있다. 단순히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세계관과 감성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체험형 마케팅과 콘텐츠 기반 소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골든블루의 주류 전략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위스키뿐만 아니라 전통 약주 ‘천년약속’으로 한국 술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4년 APEC 정상회담의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며 상징성을 인정받은 ‘천년약속’은 최근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정서적 연결과 전통주의 현대적 재해석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블루 측은 “지금의 주류 시장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 일상 속에 스며드는지가 더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 취향과 경험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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