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두 배 큰 제2 데이터센터 남양주 낙점…하이퍼스케일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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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부지를 경기 남양주시로 정하고 건립을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경기 남양주시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 제2데이터센터는 카카오 본사가 구축하는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하기 위해 경기 시흥시 등을 부지로 선정하고 추진했으나 건립은 최종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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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부지를 경기 남양주시로 정하고 건립을 추진한다. 첫 자체 데이터센터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절차가 진행되면 2028년 경 완공된다. 카카오가 카나나 브랜드를 내세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고성능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경기 남양주시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계통영향평가 승인을 받았고,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 제2데이터센터는 카카오 본사가 구축하는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2023년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데이터센터 안산'을 준공했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트래픽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제2데이터센터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고집적 서버 수용 능력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제2데이터센터 수전 용량은 안산 센터(40㎿)의 두 배인 80㎿로 계획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6월 “신규 건립을 추진할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와 미래 기술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카카오가 신규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상황에서 급증하는 AI 서비스로 인한 데이터 수요를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이달 AI 메이트 카나나 애플리케이션(앱) 일반인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또,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에 의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하기 위해 경기 시흥시 등을 부지로 선정하고 추진했으나 건립은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반해 경기 남양주시는 조건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최종 건립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남양주시는 신규 변전소가 건립될 예정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계통이 비교적 여유가 있다. 남양주시 차원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투자 조건이 좋고, 주민 수용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2022년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 이후 안전성이 높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전력, 통신, 냉각 등 모든 주요 시스템을 이중화해 단일 장애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자체 개발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적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등 특수 상황까지 대응할 수 있다. 제2데이터센터에도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화재 대응 시스템과 이중화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제2데이터센터 설립을 준비 중이나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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