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수 제작 ‘위대한 개츠비’ 英·美 이어 서울 상륙…8월 영어로 공연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5. 5.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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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이충우 기자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이어 오는 8월 국내에서 공연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대표 신춘수)는 8월 1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위대한 개츠비’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작가 F.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신춘수 프로듀서(가운데), 마크 브루니 연출가(오른쪽), 제이슨 하울랜드 작곡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개츠비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자수성가한 신흥 부자 제이 개츠비가 부유한 집안 출신의 옛 연인 데이지 뷰캐넌을 사랑하고 스러지는 과정을 담았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작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개막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프리뷰 공연을 했다. 이번에 국내 공연을 하면서 최초로 한국·미국·영국 3개국에서 동시 상연하는 작품이 됐다.

서울 공연은 해외 작품의 국내 투어가 아닌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꾸린다. 제이 개츠비는 2022년 토니상에서 뮤지컬 ‘컴퍼니’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매트 도일이 연기한다. 데이지 뷰캐넌은 뮤지컬 ‘알라딘’의 북미 투어에서 자스민 역을 소화한 센젤 아마디가 맡는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언어는 영어로 소화한다. 제작사는 내년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국어판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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