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건축 세계화 위해 건축가들 만난다…'건축기행'

김기훈 2025. 5. 14. 14: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해방촌 클라우드·강남구 강남구웰에이징센터 방문
건축가 릴레이 만남 통해 현장 목소리 듣고 지원 방안 모색
'건축기행' 나선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건축기행'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2024년 건축상(최우수상)'을 받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 박현진 건축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5.5.14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국내 건축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건축가 중심의 문화·산업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기행(紀行)'에 나선다.

최근 경기둔화로 인한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 건축가들과의 릴레이 만남을 통해 불필요한 제도와 틀은 과감하게 바꾸고, K-건축 세계화를 위한 빌드업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건축기행 첫 행보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지난해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인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의 '클라우드(CLOUD)'와 온디자인 건축사무소의 '강남구웰에이징센터'를 찾아 건축가들을 만난다.

대상을 받은 클라우드는 해방촌 신흥시장 하늘을 가렸던 석면 슬레이트를 걷어내고 새로운 지붕(아케이드)을 설치한 공공건축물이다.

낡고 어두웠던 전통시장을 MZ거리로 변화시켜 낙후된 해방촌 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활기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는 기존 공영주차장을 리모델링해 건물 외관을 개성 있게 탈바꿈한 맞춤형 건강증진센터다.

낡은 주차장의 대변신이라는 주제로 설계됐으며, 제한적 공간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촘촘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의 도시경관을 책임지는 공공·민간 건축물을 릴레이로 찾아 국내 건축산업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 건축기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건축가 및 건축산업 지원방안은 조속한 시일 내 발표 예정이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