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전은 장미의 도시로 변신한다
대전시, 대청호 일원 로즈파크 조성 등 장미 기반 조경 확장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이 5월 장미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에 조성해 온 장미 명소를 통해 숲과 꽃의 도시다운 면모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 장미겨레정은 분홍빛·노랑빛 장미와 장미터널, 기와지붕의 전통정자, 연못 등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갑하산 자락에 위치해 조용한 산책코스로도 적합하다.
도심에서도 장미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이응노미술관 뒷길)는 약 400m 길이로 테마별 장미(분홍·노랑·빨강)가 식재돼 있으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결되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둔산대로 169)은 트렐리스, 조형물, 꽃담 등이 어우러진 유럽풍 정원으로, 야간 조명을 통해 장미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둔산·월평동 장미꽃길은 아파트와 주택가 담장을 따라 넝쿨장미가 조성됐다. 동구 대동하늘마을 장미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조화를 이루는 골목길로,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SNS 감성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시는 향후 대청호 일원에 대규모 로즈파크를 조성하고, 주요 대로변, 광장, 교통섬 등에는 입체적인 장미존을 설치하는 등 장미 기반 도시조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도 함께 추진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이제 단순한 조경 식물을 넘어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장미를 통해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로즈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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