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아렉스비, 60세 이상 동반질환자 예방 효과 커”

정용철 2025. 5. 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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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세계 최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백신 '아렉스비'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60세 이상 성인 및 고령층의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문지용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RSV 감염증의 질병 현황, 아렉스비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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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세계 최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백신 '아렉스비'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60세 이상 성인 및 고령층의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문지용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RSV 감염증의 질병 현황, 아렉스비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첫 발표를 맡은 문지용 교수는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권현지 한국GSK 전무와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 문지용 건국대병원 교수가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문 교수는 “국내 후향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65세 이상 성인의 56.8%에서 폐렴이 발생했고 10.6%는 사망했다”며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25%는 퇴원 후에도 재입원을 하고, 약 8%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폐, 심장 등에 기저질환을 동반한 경우 RSV 감염으로 인한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RSV로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저질환자 중 심부전 환자는 38.6%,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35.4%, 천식 환자는 28.6%로 조사됐다. 이들 중 입원 기간 동안 증상이 악화된 비율은 각각 38%, 80%, 50%로 나타났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재갑 교수는 아렉스비의 임상적 효과를 소개했다. 이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아렉스비는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AReSVi-006 연구 결과, 1회 접종 후 첫 번째 RSV 시즌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RSV-LRTD) 예방 효과는82.6%, 중증 RSV-LRTD에 대한 백신의 효능은 94.1%로 나타났다. 이러한 아렉스비 효과는 60~69세에서 81%, 70~79세에서 93.8%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이 교수는 “아렉스비는 1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LRTD 예방 효과가 94.6%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성인 중 약 8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주목할 만한 데이터”라고 말했다.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한국GSK 대표는 “세계 최초 RSV 백신인 아렉스비는 국내 성인 RSV 감염증 예방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국내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게 RSV 감염증 예방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아렉스비의 론치는 국내 성인 RSV 예방의 첫 이정표이며, 앞으로도 한국GSK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의료진 및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오는 5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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