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화재에 아이들 들쳐 업고 필사 대피…원인은 청소년이 버린 담배꽁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병원 어린이집 건물과 주차장을 태운 화재의 원인이 미성년자가 피우고 버린 담뱃불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기숙사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다 불을 냈다.
그러나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이 건물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웠고, A군이 꽁초를 버리면서 불씨가 주차장에 설치된 쓰레기장 재활용품 보관소로 떨어져 큰 불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1일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 어린이집·기숙사 외벽과 차량이 불에 탄 모습.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140303998sedb.png)
14일 광주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실화 혐의를 받는 A군(10대·남)이 불구속 송치됐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기숙사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다 불을 냈다.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35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건물 안에 있던 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 등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낮잠을 자거나 수업을 듣고 있던 원생들을 안거나 업어 대피시켰다. 이 과정에서 교사와 기숙사에서 쉬고 있던 간호사, 불길을 잡기 위해 나선 병원 직원 등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하면 어린이집 30m 이내 거리에서는 금연해야 한다. 그러나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이 건물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웠고, A군이 꽁초를 버리면서 불씨가 주차장에 설치된 쓰레기장 재활용품 보관소로 떨어져 큰 불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카메라(CCTV) 분석과 화국립과학수사원의 화재 감정, A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A군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 불구속 입건에 조사한 뒤 송치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촬영 중 응급실 실려갔단’ 노사연, 뇌 수술 받았다…왜?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4일 水(음력 4월 17일) - 매일경제
- [속보] ‘李 면소’ 공직선거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국힘 “묻지마 이재명 당선법” - 매일경
- 비계삼겹살·순대 6조각 2만5천원…“제주도 바가지, 결국 사단났다” 일본으로 발길 돌린 사람
- [단독]무안공항 건설 서울항공청, 방위각시설 보완요구 20년 넘게 묵살했다 - 매일경제
- “흥행 불안했는데 한국이 살렸다”…오사카 엑스포, 구름 관객 몰린 이곳은? - 매일경제
- “갑자기 수천만 원 어디서 구하나”...이미 10억 넘은 재건축 분담금, 또 오른다는데 - 매일경제
- 2조원 넘게 쏟아붓는 삼성전자…100년 넘은 독일 기업 인수한다는데 - 매일경제
- [속보]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전 가입자 완료…해외 로밍 이용자 포함” - 매일경제
- ‘트레블 눈앞’인데 웃지 못하는 이강인, ‘팀 내 입지 ↓’ 이적설 구체화···‘아스널·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