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양자컴퓨팅·정밀 암 유전자 분석…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10개 선정

2025년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출연연 간 칸막이를 넘어 개방적 협력을 통해 국가 연구기관다운 대형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시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5년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10개 과제가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는 5개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과기정통부와 NST는 체계적인 평가, 맞춤형 예산 지원을 위해 선정 유형을 국가전략형, 미래도전형으로 나눠 각각 5개 총 10개의 연구단을 최종 선정했다.
국가전략형은 3대 게임체인저,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국가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선도를 위해 국가 전략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기술 개발을 하는 연구단이다. 미래도전형은 산·학이 수행하기 어려운 출연연 고유 임무 강화 및 새로운 기술영역 개척을 위해 연구기관·대학 간 협업 기반의 도전적 기술 개발을 하는 연구단이다.
국가전략형으로 선정된 연구단은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전략연구단 △기후위기 대응 이산화탄소 자원화 전략연구단 △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전략연구단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전략연구단 △우주항공 반도체 전략연구단이다.
미래도전형으로 선정된 연구단은 △초고감도 정밀 암 유전자 분석 연구단 △차세대 뇌 글림프계·신경계 조절 전략연구단 △비불소계 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전략연구단 △극한 환경 적응형 이차전지 전략연구단 △질소 자원화 전략연구단이다.
각 연구단은 5년간 최소 250억원에서 최대 1050억원을 지원받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전략연구단을 포함해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대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출연연이 국가적 임무 중심의 산·학·연 역량결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구자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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