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해 344억 투입 '건강한 숲' 조성

김동근 기자 2025. 5.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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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올해 344억 원을 투입해 1만 7136㏊ 규모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빛이 잘 드는 숲 구조를 조성해 어린나무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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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136㏊ 규모… 기후위기 대응 등 맞춤형 숲가꾸기 추진
숲가꾸기 효과 홍보포스터. 산림청 제공

충남도는 올해 344억 원을 투입해 1만 7136㏊ 규모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빛이 잘 드는 숲 구조를 조성해 어린나무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조림지 가꾸기 1만 4113㏊ △어린나무 가꾸기 1283㏊ △경제림 가꾸기 612㏊ △산불예방 숲 가꾸기 382㏊ △공익림 가꾸기 746㏊가 대상이다.

이를 통해 전체 산림의 70% 정도가 수령 30년 이상 된 장령림이어서 발생하는 탄소 흡수능력 감소와 숲 내부과밀로 인한 생태계 건강성 하락 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경제림은 목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공익림은 생태적 기능 회복과 자연재해 예방이 목적이다.

산불예방 숲은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류를 집중관리하는 동시에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연료가 수관을 따라 확산하는 '불길 사다리'를 차단하는 등 예방형 관리모델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78명을 재정일자리로 채용했다. 이들은 '숲가꾸기 자원조사단'과 '숲가꾸기 패트롤'로 나뉘어 △산림현황 조사 △사업이력 관리 △생활민원 대응 △위험목 제거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현장작업을 수행한다.

숲가꾸기는 산주의 비용부담 없이 사업에 동의하면 시행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림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관할 산림부서, 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맞춤형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활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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