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심사위원으로 칸 레드카펫 입성…韓 영화인 6번째 [무비노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상수 감독이 한국 영화인으로는 여섯 번째로 심사위원으로서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심사위원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홍상수 감독은 할리 베리와 손을 잡고 포토월에 섰고, 심사위원단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앞서 칸 조직위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인도 출신 파얄 카파디아 감독,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스리마니, 콩고 출신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출신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았다.

앞서 배우 전도연 송강호,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신상옥 감독 등 한국 출신 심사위원으로 칸영화제와 함께 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은 한국 출신으로는 여섯 번째 심사위원이 됐다.
칸영화제는 홍상수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 홍상수는 칸영화제와 익숙한 인물로, 그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의 배경으로 칸을 선택했다”며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소개했다.
올해 한국 장편 영화는 경쟁과 비경쟁 부문에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경’이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학생 영화 부문(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됐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3일에 개막해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홍상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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