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의 이탈리아 탈출은 실패, AC밀란 완전 이적 대신 맨시티 복귀 유력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카일 워커(35)가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14일 AC밀란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신분인 워커의 완전 영입에 필요한 500만 유로(약 79억원)를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올해 1월 자신이 주장을 맡고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워커는 AC밀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 자신했지만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워커가 풍부한 경험으로 AC밀란 수비에 안정감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워커는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더니 4월에는 팔꿈치 골절로 오랜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워커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출전한 횟수는 단 11경기다.
다행히 워커는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지만, 이적료까지 지불하면서 데려올 만한 경쟁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AC밀란은 워커의 부상 기간 스페인 출신의 젊은 수비수 알렉스 히메네스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AC밀란은 워커의 현재 연봉이 400만 유로(약 63억원)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히메네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가도 문제다. 워커 본인이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게 이적을 요구했던 상황이라 예전 같은 입지를 기대할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는 워커의 복귀 여부와는 별개로 이미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도기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워커는 또 다시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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