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원삼성-화성 이끌었던 주승진, K4리그 재창단팀 노원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임기환 기자 2025. 5.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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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 출신의 지도자 주승진이 K4(4부)리그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이하 노원)에 감독으로 부임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노원은 최근 주승진 감독을 선임해 내년도 K4리그에 참가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출신인 주 감독은 전주공업고등학교-수원 매탄중학교-매탄고등학교를 거쳐 2019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코치를 지냈다. 2020년엔 감독대행, 2023년엔 수석코치를 각각 맡기도 했다. 이후2024년 화성 FC 지휘봉을 잠시 잡았고, 화성을 K3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차두리 감독이 부임한 화성을 떠나 올해 K리그 기술연구그룹인 TSG의 위원으로 합류했다.

노원은 2007년 창단해 K3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저력 있는 클럽이다. 2010년부터 노원구를 연고로 활동했고, 지역 기반 아마추어 축구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해체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구단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해체를 선언했던 노원이 재창단을 통해 내년도 K4리그에 참가한다. 노원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모 법인이 다시 구단 운영을 맡으며 내년 리그에 공식 참가할 예정이다. 기존 연고지인 서울특별시 노원구와는 연고 협약을 체결, 창단식을 갖고 내년도 리그 참가를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원은 선수단 정비 차원에서 이번연도는 독립구단 형태로 운영, 선수 수급에 수월한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선수단은 모집했고 6월부터 정식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근 독립 구단과 프로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창단에는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전략 파트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즌은 노원이 지속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단 운영 정상화, 팀 브랜딩, 해외 제휴 등 팀 발전 전략 전반을 지원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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