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산은 이전은 포퓰리즘…대신 HMM 이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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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국내 최대 해운 회사 HMM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하며 정책 약속을 진행했다.
대신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약속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대안으로 북극항로 개척과 함께 국내 최대이자 세계 8위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이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서면 한복판에 모인 시민들은 HMM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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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도시 만들 것…해운 회사 키우는 것 중요”
“세계 8위 해운 회사 HMM, 부산 이전에 근로자들 동의”
[부산=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국내 최대 해운 회사 HMM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하며 정책 약속을 진행했다. 대신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약속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부산으로 산업은행으로 이전하는 걸 부산시민이 원한다는데 제가 불가능한 약속을 속여서 하겠냐”며 “그러나 부산이 경제도 어렵고 인구도 줄고 있어 힘드니 제가 대안을 하나 만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대안으로 북극항로 개척과 함께 국내 최대이자 세계 8위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민간 회사를 부산 유치를 동시에 진행해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민간회사라 쉽지 않지만 정부의 출자 지분이 있어서 마음먹으면 (HMM의 부산 이전이)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라며 “회사를 옮기는 데 가장 큰 장애는 회사 직원들인데 직원들이 동의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세 중간 행사로 HMM 노조위원장과 노조 부위원장 등과 함께 정책 약속식을 진행했다. 부산 표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정책 약속으로써 한 번 더 확실하게 다지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그간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고 줄기차게 강조했지만 HMM의 부산 이전을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서면 한복판에 모인 시민들은 HMM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다.
한편 HMM 본사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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