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래, 김문수" 국힘 후보 뜨자 진주 시민들, 창문 열고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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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쯤 경남 진주 광미사거리 일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진주 일대가 시끌벅적했다.
유세 무대에 선 김 후보는 가장 먼저 진주 시민에게 큰절을 올렸다.
김 후보는 "오늘 진주 시장에서 물건을 샀다"며 "좋은 물건들이 잘 팔리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하는데 시장이 아주 중요하지 않느냐. 시장에 가서 사람도 만나고 물건도 사고팔고 장사도 잘되고 시민들도 행복한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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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래, 김문수!"
14일 오전 9시쯤 경남 진주 광미사거리 일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진주 일대가 시끌벅적했다. 가수 영탁의 "찐이야" 노래를 개사한 선거 노래가 흘러나오자 2층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창문을 활짝 열고 신기한 듯 내려대봤다. 일부 시민들은 하늘 위로 손가락 2번 표시를 하며 "대통령! 대통령" 등을 외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영남 지역을 돌고 있다. 전날에는 대구 신암선열공원,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거쳐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진주를 찾은 김 후보는 시장·경제·일자리·민생·과학기술·교육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유세 무대에 선 김 후보는 가장 먼저 진주 시민에게 큰절을 올렸다. 그는 "국민의힘이 다들 노력하고는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 많은 저를 질책해주시고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현장에서는 "김문수 대통령! 김문수 대통령!" 등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김 후보는 "오늘 진주 시장에서 물건을 샀다"며 "좋은 물건들이 잘 팔리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하는데 시장이 아주 중요하지 않느냐. 시장에 가서 사람도 만나고 물건도 사고팔고 장사도 잘되고 시민들도 행복한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렵다"며 "좋은 기업들이 많이 와서 진주 일자리도 많아지고 소득도 많아지고 경상대 대학생부터 취직이 모두 잘되는 그런 진주를 만들도록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김 후보가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자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환호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와 민생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했다. 진주 인근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거론하며 과학기술 대통령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 우리 남녀노소 국민들 생활을 넉넉하고 훈훈하게 만드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 항공 우주 부문을 발전시키고 우리가 어릴 때부터 학생들을 지원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많은 과학 기술자가 나오도록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진주 출신의 학생들은 우리나라 각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경상남도 모든 부분에서 정말 훌륭한 교육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육 대통령이 되겠다. 우리 대한민국을 꿋꿋하게 지킨 진주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하게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미사거리 일대를 시작으로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밀양, 경남 양산 통도사 등을 돌며 유세할 예정이다.
진주(경남)=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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