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 놓으며 기술적인 타격… 이정후, ARI전 2번째 타석 안타

이정철 기자 2025. 5. 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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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두 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파트의 2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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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로 출전한 이정후, 2번째 타석 안타로 멀티히트 가능성 상승
샌프란시스코, 4회말 현재 4-3 리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두 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 손을 놓는 타격으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는 이정후. ⓒSPOTV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6년 1억1300만달러 대형 계약을 맺으며며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정후는 2024시즌 158타석에서 타율 0.262 2홈런 OPS 0.641로 부진했다.

절치부심한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맹활약했다. 4월까지 타율 0.327을 기록하며 타격왕 잠재 후보로 꼽혔다. 4월 막판 6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5월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8일까지 타율 0.301으로 내려가며 3할 타율 붕괴 위기에 몰렸고 10,11일 경기 무안타, 12일 경기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 0.286까지 떨어졌다.

장타와 볼넷이 실종된 것도 문제였다. 이정후는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2루타, 볼넷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OPS도 0.800선을 지키지 못하고 12일 0.794를 기록했다. 13일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에 머무르며 타율 0.285 OPS 0.787까지 추락했다.

이정후의 중전 안타. ⓒSPOTV

이정후는 14일 애리조나전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브랜든 파트의 8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파트의 2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점점 멀어지는 체인지업을 맞이해 한 손을 놓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현재 애리조나에 4-3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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