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 공조기기 업체 품었다…獨 플랙트 2.3조 인수
조슬기 기자 2025. 5.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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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2조 3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냉난방 공조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조슬기 기자, 삼성이 유럽 최대 공조기업을 품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 우리 돈 약 2조 3천7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냉난방 공조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안정적인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등 다양한 시설에 공조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또 글로벌 톱 제약사와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정용·상업 시설 위주의 공조 사업을 해온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번 플랙트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기가팩토리 등 대형 산업시설로 공조 사업 영역을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 자율주행·확장현실(XR) 등의 확산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플랙트를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한동안 멈췄던 삼성의 대형 M&A도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고요?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Masimo) 사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 5천만 달러, 약 5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후 1주일 만에 2조 원 넘는 대규모 M&A를 추가로 단행하며 삼성전자의 승부사 본능이 깨어났다는 평가입니다.
주력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삼성 위기론이 부상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추가 M&A 기대감도 나옵니다.
아울러 이러한 빅딜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중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이 회장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부상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2조 3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냉난방 공조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조슬기 기자, 삼성이 유럽 최대 공조기업을 품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 우리 돈 약 2조 3천7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냉난방 공조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안정적인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등 다양한 시설에 공조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또 글로벌 톱 제약사와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정용·상업 시설 위주의 공조 사업을 해온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번 플랙트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기가팩토리 등 대형 산업시설로 공조 사업 영역을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 자율주행·확장현실(XR) 등의 확산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플랙트를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한동안 멈췄던 삼성의 대형 M&A도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고요?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Masimo) 사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 5천만 달러, 약 5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후 1주일 만에 2조 원 넘는 대규모 M&A를 추가로 단행하며 삼성전자의 승부사 본능이 깨어났다는 평가입니다.
주력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삼성 위기론이 부상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추가 M&A 기대감도 나옵니다.
아울러 이러한 빅딜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중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이 회장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부상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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